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가상자산-신용카드 연계 특허 출원
▲(사진출처=Canva)
【한국블록체인뉴스】 가상자산과 시중은행의 신용카드를 연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 특허 출원됐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측은 지난 7일 가상자산을 온·오프라인에서 사용시 '즉시 현금결제가 가능한 PG시스템에 의한 지불결제방법'에 대한 특허를 특허청에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PG 시스템은 Payment Gateway의 약자로 온라인상에서 결제 및 지불을 대행해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특허 출원된 기술은 시중은행의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하는 실물 카드와 거래소의 전자지갑에 있는 가상자산을 연계·구동해 실생활에서 가상자산을 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사진제공=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일각에선 이번 특허 출원으로 온라인에서만 거래되고 있는 가상자산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현물 코인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그동안 가상자산이 거래소에서 사고파는 상품, 즉 자산으로만 인식되어 왔으나 화폐로의 인식전환을 가져오는 계기도 될 것이라는 평가도 하고 있다.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산하 가상자산거래소 DBX는 이번 특허 출원과 관련해 자체 코인인 DBXC 코인을 비롯해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들을 신용카드와 연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박기훈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이사장은 "가상자산과 신용카드를 연계해 사용토록 하는 기술이 특허로 출원돼 빠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가상자산이 실생활에 바로 사용될 수 있다"라며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수 기자 onepoint@h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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